맛 탐방기

청담동 맛집탐방, 당일예약으로 방문한 개별 룸 일식당, 청담 긴자블루

jjangjung 2025. 2. 7. 16:50

엄빠가 갑자기 집으로 오셔서

셔틀버스 타고 돌아오는길에 급하게 예약한

청담 긴자블루!

전부 다 룸으로 되어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는 일식당이다.

청담스퀘어 B동3층에 위치해있는데

들어가면 오른쪽 왼쪽으로 나뉘어져있다.

왼쪽은 좀더 어둡고 분위기 있는 느낌이라면

오른쪽은 캐주얼한 느낌이었다.

우리는 오른쪽룸으로 안내받았다.

원래는 라미도 같이 먹으려고 했던터라 4인으로

예약했지만 라미는 오지못했고..

주말이라 블루 주말 가족정식으로 3인 결정!

 

이름은 정식이지만 코스식으로 나온다.

알수없는 첫번째 음식

저기서 빨간 토마토만 알겠더라..

무난무난했던 에피타이져

양상추위에 여러가지 야채랑 고기느낌으로

하나 나왔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이어서 막회랑 사시미

참치가 진짜 부드러웠고

다른 회도 큼직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롤과 연어초밥, 새우초밥도

같이 나왔는데 무난했다.

 
 

백김치에 올리브가 하나 올라가 있는데

괜히 귀여워보였다.

 

이어서 나온 돌솥밥과 튀김들

그리고 무슨 생선 튀김

생선튀김이 맛있었다

탕수소스에 나온 고기완자

고기가 기름지고 육향이 풍부했다

느끼하다고 할 수도 있을것같은데

내입맛에는 넘모 맛있었던

식사가 거의 끝나갈때쯤

태리니가 저녁을 안먹고 온대서

태리니 몫으로 시킨 일품초밥 단품

원래는 포장만 되는건데

다행히 홀에서 식사가 가능했다

배불러서 사진에 보이는 연분홍색

참치? 뭔지 모르는 초밥 하나만 딱 먹었는데

이렇게 기름지고 맛있는 초밥은 오랜만에

먹어본다. 씹을수록 촉촉해지는 맛...

배고플때 먹었으면 10개 순삭할 수 있는 맛이었다.